Dodgers on Drama: 다저스, 영화 찍는구나

이것들이 야구를 하랬더니 드라마를 쓴다.

류현진 덕분에 다저스 야구를 챙겨보고 있다. LA(정확하게는 오렌지카운티)에 살다보니 정이 간다. 애증도 쌓인다.

이번주 야구는 참 재미있었다. 한 편의 영화들처럼. 어찌 보면 마지막 1분, 한 타석만 봐도 될 뻔 했다. 클라이막스만. 반전영화를 좋아한다면 처음부터 보는 것도 짜릿하겠지만.
메이저리그 새로운 기록들도 탄생한 듯 하다.

3일 연속. 죄다 루키들이. 끝내기 홈런.
베티(Matt Beaty, 45), 버두고(Alex Verdugo, 27), 윌 스미스(Will Smith, 16))
Dodgers 1st team ever to win 3 in row THIS WAY
Smith joins Beaty, Verdugo as weekend walk-off heroes vs. Rockies

특히 오늘은 러셀 마틴(Russell Martin, 55)이 일부러 공을 놓치고 동점을 만들어줬다고 해도 이쁘게(?) 받아줄 수 있겠다. 윌의 극적인 반전을 위해.

다저스 팬들이라면 환호했으리라. 그런데 이 와중에 조연 또는 단역으로 밀려난 선수들. 뷸러(Walker Buehler, 21), 마에다(Kenta Maeda, 18), 불펜 투수들의 기록들도 상처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류현진(Ryu, Hyun-Jin, 99). 에휴….. 3번의 선발에서 아주 그냥. 이번 로키스 3연전은 극적인 영화를 위한 소재로까지 쓰인 듯 하다.

게임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1회 버두고(Alex Verdugo)의 정확한 송구를 놓쳐 준 먼시(Max Munch, 13). 이를 받아 먹은 아레나도. 1실점. 마틴은 불안 불안하게 공 받아주고. 그나마 레전드 김병현의 ‘아유, 아유’가 위안을 준다.

그리고 3회. 블랙몬의 평범한 병살타구를 줏은 작(Joc Pederson, 31)의 릴레이는 테일러(Chris Taylor, 3)의 어이없는 포구 실책. 김병현의 ‘아이구’, ‘에잇…..’, ‘쯥’.추임새 달의 삼진으로 한숨 돌리는가 했는데. 머피의 정말 평범한 병살타는 작슨의 저글링. BK님의 ‘얍’과 함께 이닝이 끝났으면 좋았으련만. 3점 채운다. 물론 자책점은 1점으로 마무리. 대단한 류. 멋지십니다.

엠빅의 보너스 영상처럼 버듀고의 마무리도 좋았다.

다음, 27일 로키스 원정 경기서 10승 도전 끝내고 환하게 웃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올스타전으로 고고.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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