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
그는 어디로 가려 하는 걸까?
우연히 보게 된 이미지에 눈을 뗄 수 없었다.
떠나고 싶었던 마음이었나…..
그냥 멍하니 쳐다본다.
하던 일도 놓고. 생각도 멈추고.
2020년. 뭔가 새로운 것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좋은 기운이, 바람이 불어오기를 바랬는데.
변화는 내부에서 일었고. 환경은 외부에서 바뀌어가고 있다.
원하지 않는 상황이 펼쳐지건만. 어쨌든 받아야 된다.
그냥.
하루를 버텨내야 한다.
일주일. 한 달을.
그렇게 뚜벅 뚜벅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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